rx100m7 vs lx100m2 vs gr3

이번에 좀 컴팩트한 카메라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이 3개가 가장 적당한 것 같은데 각각 어떤 특징이 있고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어서 전문가 분들께 여쭤보고자 이렇게 지식인에 질문합니다.
1. 무게
2. 결과물 특징
3. 심도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카메라는 무엇일지
4. 주관적인 추천

감사합니다. 질문 많으므로 내공도 두둑하게 걸어놓을테니 제발 카메라에 관심과 사랑이 있으신 분께서 대답해주셨으면 합니다.


👽👽최고의 답변👽👽

1. 크기는 모두 작은편에 속하나 소니 RX100m7이 제일 작고 gr3가 그보다 약간 크고, lx100m2가 좀 더 큽니다.

무게는 gr3가 제일 가볍고, rx100m7이 그보다 좀 더 나가며, lx100m2가 좀 더 무겁습니다.

그래도 휴대가 불편할 정도의 무게는 아니라 봅니다. 크기나 무게에 있어선 소니rx100m7과 리코gr3가 우선순위겠으나 lx100m2도 충분히 작은 사이즈이고 무게도 엄청나게 무거운 것은 아니기에, 다른 부분에 더 중점을 두고 판단을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2. 결과물은 글쎄요. 써본 입장은 아니라 답변은 좀 힘들지민 모두 사진 품질은 좋지만, 야간 촬영이나 저조도 촬영에 있어선 소니rx100m7이 제일 불리하긴 합니다. 왜냐면 이미지 센서가 가장 작기 때문이죠. rx100m7이 1인치 센서, lx100m2가 마이크로포서드 센서, gr3가 aps-c타입 크롭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gr3의 경우 포지티브필름 모드가 있는데, 이 모드로 촬영한 사진 느낌을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듯 하네요. 이때문에 리코를 찾는 분들도 있죠. 그 외에 리코의 경우 흑백촬영 사진 느낌이 아주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기종은 잘 모르겠네요.

센서 크기로 본다면 리코gr3와 파나소닉 lx100m2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3. 심도 표현이 좋으려면 일단 최대개방 조리개값이 낮아야 하고, 센서가 커야 합니다. 그리고 광긱보단 망원화각의 렌즈를 가지고 있으면 좋죠.

이 모든 것을 고루 갖추고 있는 제품은 파나소닉 LX100m2죠. 리코 gr3도 큰 센서와 밝은 조리개값을 가지고 있으니 28mm의 광각렌즈라서 아주 근접해서 찍지 않는 이상 아웃 포커싱 효과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LX100m2는 풀프레임 환산 화각으로 24 -75mm의 표준 줌 화각을 가지고 있고, 렌즈 조리개값도 f1.7-2.8로 가변 조리개치고는 굉장히 밝은 조리개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75mm 준망원 화각과 f2.8의 조리개값을 이용하면 인물 촬영시 아웃 포커싱 효과를 주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죠.

소니 lx100m7의 경우 센서가 작지만 렌즈가 풀프레임 환산화각으로 24-200mm정도의 줌 배율이 높습니다. 조리개값은 f2.8-4.5로 망원에서 좀 어두운 편이지만 200mm망원으로 f4.5로 촬영시 센서가 작더라도 충분히 아웃 포커싱 효과가 나오긴 하나, 일반적으로 200mm정도의 망원을 쓰는 경우가 많지 않아 일상적으로 활용도가 낮죠. 그래서 가장 많이 쓰이는 표준줌 구간을 가진 LX100m2가 낫다는 것입니다.

4. 그냥 일상적인 거리나 실내 스냅 촬영이면 gr3도 괜찮은 선택이고, 좀 더 다양한 촬영을 원하는 경우엔 LX100m2가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또, gr3는 뷰파인더가 없지만 LX100m2는 아주 선명한 전자식 뷰파인더가 있어서 태양이 강한 야외에서 촬영시 좀 더 유리하죠. 왜냐면 후면 액정으로 촬영하게 되면 강한 태양광이 반사되어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이때 뷰파인더를 보고 촬영하면 아주 쾌적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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